더운 여름동안은 미지근한 화장품 바를 때마다 느낌이 별로 안 좋아서 거의 안 바르다시피 하고 지냈네요.
그러다보니 여름을 보내고나면 얼굴이 거칠어지더군요
꼭 발라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
냉장고 보관해서 쓰면 시원해서 좋았지만 왠지 찜찜한 느낌을 버릴 수 없어
이번에야말로 나에 대한 투자로 화장품냉장고를 사기로 마음먹고 여기저기 뒤져보던 중
미쉘화장품냉장고가 제일 평이 좋길래 사려면 이걸 사야겠다 싶었어요
개인적으로 가장 깔끔한 느낌의 AME-0103WN 모델을 헐레벌떡 구입하게 되었네요.
수요일에 주문하고 금요일에 물건 받았습니다. 빠른 배송 ^^
디자인 실물이 더 예쁜 것 같고(사진을 제가 참~ 못 찍어요. 참고하세요.), 생각보다 크기는 컸고 ,
집안에 쓰지 않고 이리저리 뒹굴던 화장품 모두 일단 넣어보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양의 화장품이 들어가네요.
더불어 정리의 효과까지 ㅎㅎㅎ 안쓰는 화장품 정리하면 메이크업종류도 충분히 넣고 쓸 수 있을 정도네요.
그리고, 전자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소리가 전혀 안나서 신기하네요.
더위에 제정신아니였던 화장품(?) 상태도 좋아져서 살짝 시원한 발림성이 기분좋은 사용감이 느껴집니다.
단 한가지 유리위에 올려놓아서 좀 미끄러집니다. 미끄럼방지를 깔고 사용해야겠어요^^
진작에 살걸~
더운 여름 소홀해질 수 있는 피부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듯 싶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