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? 파란장미입니다.
이번에 결혼 준비하면서 늘 갖고 싶던 화장품냉장고를 드뎌 질렀습니다. !!
저는 좋은 화장품을 써도 큰 효과가 없고 아무 화장품을 써도 트러블 없는 무던한 피부를 가진 덕분에 그 때 그 때 기분 내키는대로 화장품을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빨리빨리 써버리는데요. 화장품을 만드는 성분의 차이는 거의 없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으면 비싼 화장품을 아껴 바르는것 보다 자기가 생각했을 때 좋은 느낌의 화장품을 자주자주 넉넉히 바르는게 더 낫다는 화장품 개발자(**화장품의 아쿠르트팩 개발했던 울 학교 화공학과 후배)의 조언에 따라 신선한(?) 화장품을 넉넉히 바르는게 제 피부관리의 기본이랍니다.
오래전 부터 화장품냉장고를 사려고 여기저기 눈팅하고 있었거든요. 무소음에 깔끔한 디자인까지. 많은 분들이 미셀을 추천하시더라구요.
공지대로 추석연휴 끝나고 월요일에 출고, 수요일 이른 아침에 배송받았습니다. 출근길에 현관물을 열었더니 택배상자가 떡하니 집 앞에 있더라구요. 택배아져씨도 참..ㅡㅡ;;
일단 배송 상태는 굿.
일단 전원을 켰어요. 파란등이 분위기 있는데요.^^
공돌이 특성상 미친듯이 메뉴얼을 정독합니다.
오홋, 여름모드(초록)과 겨울모드(파란)가 있어요!!
이제 화장품을 채워볼까요?
화장품 종류가 많지 않은 저는 9.6L를 선택했는데요,
생각보다 크기가 작지 않아서 신랑 화장품까지 넣을 수 있었답니다.
요렇게 화장대위에 올려주니 어찌나 이쁜지. 확실히 정리된 느낌입니다.
이제 청소도 수훨하겠어요. 화장품 뚜껑에 쌓인 먼지 하나하나 닦다보면 참 번거롭자나요.
오늘 아침 출근 준비를 합니다.
화장대에 앉아 우아하게 화장품 냉장고를 엽니다.
시원한 스킨애 기분이 더욱 상쾌해집니다.
미셀 화장품 냉장고 덕택에 파란장미의 삶이 조금 더 우아해졌어요.